
안녕하세요. 키다리에어컨입니다.
오늘은 과천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발생한
LG 시스템 에어컨 난방 불량 현장에 대한 작업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해당 사업장 역시 난방을 켰지만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고,
몇 분 뒤 실내기 작동이 멈추면서 LED가 깜빡이는 현상이 반복된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확인된 상태는 노란 3회, 초록 5회 점멸 반복이었으며,
이는 LG 시스템 에어컨의 CH35 에러코드에 해당하는 문제였습니다.
CH35 에러코드는란?
냉매 압력이 정상 기준보다 낮을 때 발생하는 보호 에러 코드입니다.
주요 원인은 냉매 누설, 배관 접속 불량, 압력 센서 이상 등이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대부분 냉매가스가 어딘가에서 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 상태를 방치한 채 계속 사용하면 압축기에 과부하가 걸려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누설되는 원인을 찾아 수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냉방만 가스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난방 역시 가스 순환을 통해 열을 만들어내는 구조입니다.
이번 현장은 냉매 압력이 심하게 저하되면서 난방 작동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였고,
기계는 보호 기능에 의해 자동 정지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사업장에는 총 5대의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배관은 분지관 방식으로 나뭇가지처럼 분기된 구조였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냉매가스 흐름 경로가 복잡해 누설 지점을 찾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우선 실외기 점검을 진행했으나 압축기와 센서에는 이상 반응이 없었고,
실내기 측 냉매 회로를 집중적으로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누설되는 양이 상당한 상태라 탐지가 쉽지 않았지만,
탐지 구간을 점차 좁혀가며 확인한 결과 한 대의 실내기 증발기 부위에서 강한 반응이 포착되었습니다.


에어컨 커버와 드레인 팬을 분리하고,
냉매 탐지기와 거품액을 활용해 정밀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증발기 한쪽 부분에서 냉매가스 누설이 직접적으로 확인되었으며,
원인은 실내기 진동으로 인해 배관이 플라스틱 구조물과 장시간 접촉하며 마모된 것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자주 보지는 못했던 특이한 누설 사례였습니다.

해당 부위를 용접으로 보강 처리한 후,
진공 작업을 통해 배관 내 공기 및 수분을 제거하고 정량의 냉매를 재충전했습니다.
이후 시운전을 진행한 결과 에러코드는 사라졌고,
난방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어 따뜻한 바람이 안정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현장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낀 점은, 겨울철 난방 가동 전 점검의 중요성입니다.
여름철 냉방 사용 후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시스템 에어컨은 내부 압력 변화나 배관 노후로 인해 갑자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업장의 경우 난방 불량은 근무 환경과 고객 응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기 점검을 통해 냉매 압력, 배관 상태, 실외기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점검 하나가 큰 고장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사업장 에어컨 고장은 곧 운영에 차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냉매 충전이 아닌,
정확한 문제 진단과 누설 수리를 통한 근본적인 해결이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과 설비 보호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내용은 과천 사업장에 설치된
LG 시스템 에어컨의 CH35 에러코드 및 냉매 누설 문제를 해결한
키다리 에어컨의 실제 작업 사례였습니다.
